기원
상세한 기록은 따로 없으나 대체로 19세기 후반 Karel Vaclav Klietsch (체코출신, 1841년생) 에 의해 현대 그라비아 인쇄술이
집대성되었다고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초기에는 사진 인쇄에 주로 쓰이던 포토그라비아 인쇄술은 Karel과 Storey Brothers사의
생산근로자 Samuel Fawcett의 공동 연구 끝에 상업적 인쇄술로 발전되어 현재와 비슷한 대량인쇄가 가능해진다.
이 후, Karel은 흑백 그라비아 인쇄를 3원색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컬러인쇄까지 발전시킨다.
한 편, 한반도에 근대식 인쇄방법이 도입된 것은 1883년(고종 20년) 정부가 인쇄기계와 납활자를 수입하고 박문국(博文局)을 설치한 것이 처음이다.
최초의 인쇄시설은 수동식 활판기였으며, 사진제판 시설이 처음으로 설치된 것은 1920년경이다.
1920년대는 각지에 많은 인쇄소가 새로 설립되어 발전을 거듭했다.
이 때에 인쇄소의 설립이 늘고 인쇄 시설이 크게 증설되면서
그라비아 인쇄술이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자동화 시설의 보급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현재쓰임
- 열전사지
- PET병 라벨지
- 냉장, 냉동식품 비닐봉투 인쇄물 (연포장)
- 우표 등

특징
- 금속제 동판과 저점도 잉크를 사용하여 다양한 피인쇄체에 인쇄가 가능하다
- 판의 수명이 길고 인쇄 속도가 빠르다
- 그림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엔드레스 인쇄가 가능하다
- 색의 진하고 연하기 조절이 우수하다

미래전망
- 인쇄산업은 단순한 무늬의 인쇄, 활자의 인쇄를 넘어서 다양한 전자소자를 직접 인쇄하는 전자인쇄분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 전자인쇄를 통해 우리가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그래핀, RFID, 메모리, 디스플레이, 전지, 조명, 센서,유기 트랜지스터 등이 있다.
- 플렉소, 오프셋 등 전통적인 인쇄술이 실험중인 가운데 가장 생산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그라비아 인쇄술을 통한 전자소자의 인쇄다.
-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저온/고속/단순/친환경적인 공정으로 발전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